벨라루스-라트비아 국경, 불법 월경 시도가 급증하다

벨라루스-라트비아 국경, 불법 월경 시도가 급증하다

4월 초, 라트비아 국경수비대는 벨라루스로부터 불법 월경하려는 106건의 시도를 막아냈습니다. 이는 1월에 5건, 2월에 75건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더 많은 이주민들이 더 빠른 속도로 국경을 통과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기원과 열망

국경을 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왔습니다. 인도, 시리아, 이란, 이라크,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콩고, 카메룬, 말리와 같은 나라에서 왔습니다.

이들은 모스크바나 민스크로 이동한 후 밀수업자에 의해 라트비아와 벨라루스 국경으로 끌려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들 중 다수는 결국 독일로 가기를 원합니다.

끈질긴 전술

미완성된 국경 울타리는 경비병이 대응할 시간을 벌어주지만, 이민자들은 종종 철사를 자르고 구멍을 뚫어 울타리를 부수기도 합니다.

라트비아 당국은 벨라루스 관리들이 장벽을 훼손하는 데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미리 준비된 운전자들이 1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주민들을 자동차로 국경을 넘어 빠르게 이동시키려고 시도하기도 합니다.

장애물 설치

불완전한 울타리가 일시적으로 침입자의 속도를 늦추기는 하지만, 사건의 증가는 문제가 점점 더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라트비아 국경 순찰대는 벨라루스에서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사람들을 막는 데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각국이 협력하고 자원을 제공해야 합니다.

유럽 여행에 미치는 파급 효과

2025년에 유럽 여행 정보 및 허가 시스템(ETIAS) 이 출시되면 이민자 급증으로 인해 여행객들의 여행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이 사전 심사 시스템은 입국자를 사전에 심사하여 솅겐 보안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러나 국경 자원이 부족해지면 무비자 방문객도 라트비아에서 처리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EU 이민에 대한 정책 변화?

통제되지 않은 이민자 유입으로 인해 각국은 이민 정책을 재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U는 단기 여행에 대한 ETIAS 외에도 장기 거주에 대한 규정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 위기가 더 확대되면 가족, 투자자, 학생 등 이민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더 엄격한 조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도전 과제

따뜻한 계절이 다가오면서 라트비아 국경군은 벨라루스로부터의 끊임없는 밀려드는 이민자들을 관리하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급격한 이주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