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공항 협회의 데이터에 따르면루마니아공항은 2023년에 2,450만 명의 승객을 처리하여 2019년에 세운 종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 수치는 팬데믹 이전 수준과 비교하면 6%, 2022년에 비해서는 17% 증가한 수치입니다.
부쿠레슈티, 공항 교통량 회복을 주도하다
부쿠레슈티의 오토페니 공항은 2023년 1,469만 명의 승객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그 외 상위 공항으로는 320만 명이 넘는 여행객이 이용한 클루지나포카 공항, 230만 명이 이용한 이아시 공항, 135만 명이 이용한 티미쇼아라 공항 등이 있습니다.
새로운 공항의 취항
루마니아의 신생 공항들은 작년에 승객 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최근 개장한 브라쇼브 공항은 2023년 6월 개항 이후 약 7만 9,000명의 방문객이 이용했으며, 이는 툴체아, 아라드, 사투마레, 부쿠레슈티-바네사 공항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공항을 능가하는 수치입니다.
EU 입국 간소화를 위한 ETIAS
루마니아의 항공편 증가는 유럽 여행 정보 및 허가 시스템(ETIAS)의 2025년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ETIAS가 시행되면 60개국 이상에서 비자없이 EU 솅겐 지역으로 입국하는 방문객은 90일 미만의 체류 기간 동안 사전 여행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더 많은 항공편과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ETIAS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솅겐 출입을 간소화할 것입니다.
EU 회원국으로서 루마니아의 연결성 향상은 번거로움 없는 휴가와 출장을 위해 점점 더 가치가 높아질 것입니다.
새로운 여행객을 위한 높은 기회
급증하는 항공 교통량과 확장된 공항 시설 또한 루마니아가 이민자와 디지털 노마드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징조입니다.
루마니아는 다른 EU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생활비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주 예산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젊은 루마니아 사람들의 영어 실력은 지난 몇 년 동안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글로벌 허브에서 출발하는 직항 노선이 늘어나면서 루마니아는 유학생, 원격 근무자, 기업가 등 EU 시민권의 혜택을 누리고자 하는 사람들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루마니아의 하늘 전망은 여전히 맑음
루마니아 전역의 항공 교통량이 이미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에 루마니아의 공항은 2024년 이후에도 장밋빛 전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항공 산업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루마니아는 동유럽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이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속적인 공항 업그레이드와 잠재적인 신규 항공편 노선은 승객 수를 더욱 늘릴 것입니다.
루마니아 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항공 여행의 기회는 무궁무진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