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스탯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라트비아의 관광 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에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유럽연합(EU) 전체 평균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숙박객 수는 증가했지만 여전히 방문객 수에 뒤쳐져 있습니다.
2023년, EU 전역에서 사람들이 관광 숙박시설에서 보낸 총 숙박 일수는 29억 박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2년에 비해 6.1% 증가한 수치이며,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1.4%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러나 라트비아의관광 부문은 여전히 2019년에 기록한 방문객 수에 비해 20% 뒤처져 있으며, 이는 EU 전체에서 가장 큰 격차입니다.
국내 관광에 비해 뒤처진 외국인 방문객
라트비아는 2022년에 비해 2023년에 국내 방문객이 1.3% 증가한 반면, 외국인 방문객의 숙박 수는 이보다 더 큰 22% 증가했습니다.
이 수치를 합치면 이 부문은 약 1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수는 여전히 성장의 여지가 많으며, 현재 수치는 2019년 수치보다 33% 낮은 수준입니다.
라트비아에 대한 관심 증가
라트비아의 관광 산업이 꾸준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 소식은 유럽연합 방문객과 잠재적인 장기 이민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2025년 중반으로 예정된 유럽 여행 정보 및 허가 시스템(ETIAS) 의 출시에 따라 라트비아를 방문하는 여행자는 방문 전에 이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개선된 관광 수치,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22% 증가는 라트비아 방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는 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노마드, 학생 또는 투자자로서 단기 휴가 또는 장기 체류 목적으로 라트비아를 방문하기를 원한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이민 정책과 라트비아의 관광 경기 회복
라트비아의 관광업 회복은 ETIAS와 일반 이민 규정 등 라트비아의 광범위한 이민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관광 산업이 회복됨에 따라 지도자들은 이민자들이 더 쉽게 방문하거나 장기 체류할 수 있도록 이민자 관련 규정을 변경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과 모든 사람의 안전을 지키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합니다.
다가오는 유망한 봄 시즌
봄 관광 시즌이 막 시작되면서 라트비아 방문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3년 라트비아는 전체 인구에 약간 못 미치는 170만 명의 국내 관광객과 25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