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벨라루스 국경, 2024년 초에도 평온함 유지

라트비아-벨라루스 국경, 2024년 초에도 평온함 유지

지난 10일 동안 라트비아 국경 관리들은 라트비아-벨라루스 국경을 불법으로 넘으려는 시도가 없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2023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국경을 따라 활동이 활발했던 시기 이후에 나온 결과입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시도 건수 대폭 감소

작년에 13,863명이 라트비아 국경을 불법으로 넘으려다 저지당했으며, 428명이 인도주의적 이유로 입국했습니다.

이러한 사건의 대부분은 벨라루스 국경에서 발생했으며, 5,286건의 월경 시도가 차단되고 217명이 인도주의적 이유로 라트비아 입국이 허용되었습니다.

가을철에는 국경 관리들이 하루 평균 100건 정도의 월경 시도를 막았다면, 지난 두 달 동안은 그 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심지어 며칠 연속으로 월경 시도가 감지되지 않은 날도 있었습니다.

향후 정책 조정은 여전히 불확실

리하르트 코즐로브스키스 내무부 장관은 현재 이민 압박이 소강상태에 있지만, 2021년 8월부터 시행된 강화된 국경 보안 조치를 해제할 이유는 아직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현재 최소 2024년 2월 10일까지 유지될 예정입니다.

또한 주 국경수비대는 국경 보안 작전을 강화하기 위해 국경수비대와 군사 지원을 추가로 동원했습니다.

그리고 2023년 9월, 벨라루스로부터의 이주 압력으로 인해 실레네 국경 통과 지점이 중단되었습니다.

라트비아 관리들은 지난 열흘 동안은 조용했지만, 이러한 추세가 앞으로 몇 주, 몇 달 동안 계속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말합니다.

현재로서는 라트비아-벨라루스 국경을 따라 국경 경계를 강화하는 것이 정책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불확실성 속에서 출범을 앞둔 ETIAS

유럽 여행 정보 및 허가 시스템(ETIAS) 은 2025년 5월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 시스템이 시행되면 유럽연합(EU) 무비자 여행자는 여행 전에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라트비아-벨라루스 국경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ETIAS 정책과 신청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향후 몇 년 동안 국경에 대한 압박이 지속될 경우, ETIAS 자격에 더 엄격한 심사 조치나 제한이 적용될 수 있나요?

국경 긴장이 계속 고조되면 장기 여행자와 무비자 이민자는 추가 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의 조용한 시기로 인해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입니다.

EU 관리들은 ETIAS 시행에 앞서 이민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솅겐 지역 보안의 초점

EU 및 솅겐 지역 회원국으로서 라트비아 국경의 안정은 여행 및 보안 정책에 매우 중요합니다.

솅겐 국가 간 내부 국경 검문이 없기 때문에 모든 외부 국경에 대한 세심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최근의 진정세로 국경 긴장이 완화되면 경비병과 자원을 다른 곳으로 재배치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현재 라트비아와 EU는 국경 경계와 과잉 대응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솅겐 지역의 협력과 여행자 신뢰를 위해 올바른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폭풍 전야의 고요함 또는 반가운 변화?

지난 열흘 동안 국경을 넘으려는 시도가 없었던 것은 분명 안도할 만한 일이지만, 당국자들은 너무 이른 정책 변경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추세는 긍정적이지만, 국경을 따라 긴장이 고조된 기간이 길어지면서 공무원들은 다음에 일어날 일에 대해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국경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많은 의문이 남아있습니다. 현재의 평온한 추세가 계속되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국경을 따라 다시 폭풍처럼 밀려오는 이주 활동이 다시 시작되기 전의 평온함일까요?

현재의 정책에 조정이 필요한지, 아니면 국경 지역 주민들이 앞으로 몇 달 동안 계속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될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