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세르비아 여권 소지자를 위한 비자 장애물 제거

EU, 세르비아 여권 소지자를 위한 비자 장애물 제거

유럽연합은 서부 발칸 반도 여행을 더 쉽게 하기 위해 중요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EU 이사회는 최근 결정에서 세르비아 조정국이 발급한 세르비아 여권 소지자에 대한 비자 요건을 삭제했으며, 이는 지역 여행 정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조치입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변화

2009년 12월부터 대부분의 세르비아 생체 인식 여권 소지자는 비자 없이 쉥겐 지역을 여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베오그라드에 있는 세르비아 조정국에서 발급한 여권을 소지한 사람들은 여전히 제외되었습니다.

이러한 배제로 인해 세르비아 인구 내 분열이 발생했으며, 특히 이러한 여권을 소지한 코소보 시민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유럽 위원회는 이 문제를 인식하고 2023년 11월에 변경을 제안했습니다.

서부 발칸 지역의 모든 시민이 비자 없이 솅겐 지역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제안에서 현실로

제안에서 실행까지의 과정은 순조로웠습니다.

2024년 4월, 유럽 의회는 이전에 제외되었던 그룹에 대한 비자 자유화 결정을 승인했습니다.

2024년 7월 22일, EU 이사회는 이 규정을 채택하여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이사회 보도 자료에 따르면

"오늘 이사회에서 채택한 규정으로 입법 절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규정은 EU 관보에 게재된 다음 날인 20일에 발효되며, 모든 EU 회원국에서 적용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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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pik 이미지 제공)

엇갈린 반응

이번 결정은 지역 평등을 향한 진전으로 대체로 환영받고 있지만, 일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코소보 정부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코소보 세르비아인의 통합에 영향을 미치고 코소보의 영토 보전에 반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비자 자유화 대상에 이들 여권 소지자가 포함되는 것은 잠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여행자에게 미치는 영향

EU를 단기 방문하는 여행객의 경우 이번 변경으로 여행이 더 쉬워집니다.

이제 모든 세르비아 여권 소지자는 여권 발급 지역에 관계없이 180일 이내에 최대 90일 동안 비자 없이 솅겐 지역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25년부터는 새로운 유럽 여행 정보 및 허가 시스템(ETIAS) 의 적용을 받게 되며, 이 시스템은 무비자 여행객이 EU에 입국하기 전에 심사할 것입니다.

People walking in the street

(Sammy-Sander 이미지 제공: Pixabay)

EU 이민 환경의 재편

이번 결정은 블록 전체에 걸쳐 이민 정책을 조화시키려는 EU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줍니다.

EU는 비자 요건의 불균형을 제거함으로써 국경 관리 및 이민 통제에 대한 보다 통일된 접근 방식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이 조치는 또한 서발칸 국가들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려는 EU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잠재적으로 이 지역의 다른 국가들이 자국의 정책을 EU 표준에 더 가깝게 맞추도록 장려하여 추가 통합의 길을 열어줄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이번 정책 변경의 모든 영향이 아직 완전히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EU의 이번 결정이 역내 여행과 이민에 대한 보다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접근 방식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는 점입니다.

국경이 더욱 개방됨에 따라 문화적, 경제적 교류가 활발해져 유럽 대륙 전체에서 더 큰 이해와 협력이 촉진되기를 기대합니다.